40. 총지출과 균형국민소득(3)
누출-주입 균형식
마지막으로 여러분 대부분이 시험을 목적으로 이 책을 학습하는 점을 감안해, 공식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. 케인즈 단순모형에서의 균형은 총지출(AE)이 총산출(Y)과 일치하는 상태일 뿐 아니라, 저축(S)과 조세(T)로 인한 누출이 투자(I)와 정부지출(G)이라는 주입과 같아지는 상태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.
S+T=I+G
어느 경제의 소비함수가 C=200+0.6(Y-T), 조세 T는 100, 투자 I는 150, 정부지출 G는 250 이라고 해보죠. 그러면 Y=AE 식에 대입해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집니다.
→ Y=AE
→ Y=C+I+G
→ Y=200+0.6(Y-100)+150+250
→ Y=540+0.6Y → 0.4Y=540
→ Y=1,350
(식이 복잡해보이나요? 실제 기출문제도 최소 이 정도 난이도로 나옵니다) 이제 Y를 구했으니 이값을 C에 대입해보죠. 그러면 200+0.6(1,250), 계산하면 950입니다.
한편 Y=C+S인데 이 문제는 T가 추가되었으므로 Y-T=C+S 식을 정리하면 S=Y-T-C가 됩니다. Y와 T, C 모두 구했으니 그대로 대입하죠. 그러면 300입니다.
이제 위 식을 보겠습니다. 저축과 조세, S+T는 400입니다. 투자와 정부지출, 즉 애초 주어진 값도 150+250=400입니다. 이 말인 즉슨, 경제가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는 빠져나가는 돈(S+T)과 들어오는 돈(I+G)이 정확히 같음을 의미합니다. (※ 참고로 균형이 아닌 상태이더라도 재고의 증가(감소)를 적용시키기 때문에 결국에는 ‘누출=주입’ 식이 성립하게 됩니다)